A.국내 헤드헌팅 시장에 대한 공식적인 통계는 없는 상태입니다(워낙 소규모 회사, 1인 회사들이 많아 편균을 내기 어려운 상황!) 하지만 "사람인"의 공시자료에 따르면 2017년 초 약 1950여개의 서치펌(헤드헌팅회사)과 약 8,000명의 컨설턴트(헤드헌터)가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정확한 시장규모 측정은 불가능하나, 대략 1인당 평균 4천만원 정도의 매출을 창출하는 것으로 예상되어지는 것을 감안하면, 약 3,200억원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예상됩니다.
헤드헌팅 시장은 향후에도 IT, 금융 산업의 발전에 따른 전문 인력 수요의 증가 및 다국적 기업의 활발한 국내시장 진출, 그리고 맞춤형 고급인력에 대한 기업요구가 증가하는 추세에 따라 그 규모는 안정적이고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헤드헌팅은 기업의 요구에 맞는 적절한 인력을 찾아 적절한 시점에 공급할 수 있는것이 핵심역량으로 파악되며, 우수한 인재DB의 보유유무가 중요한 경쟁요소가 되고 있습니다.
국내 헤드헌팅 회사는 정확한 매출이 공개된 회사가 없는 관계로 업계 내 순위를 산정하기 어렵습니다. 헤드헌터 인원이 많다고해서 대형서치펌이라고 이야기 할 수도 없는 것이기도 합니다.
헤드헌팅 시장의 경쟁력은 우수한 컨설턴트의 보유와 브랜드, DB라고 보면 되기 떄문입니다. 우수한 한명의 컨설턴트는 보통 컨설턴트 10명이상의 실적을 내곤하기 때문에 숫자로 규모를 따지는 것도 의미가 없어지는 것이지요.
헤드헌팅 시장에 대한 진입장벽이 낮은편이었고, 실업률이 오르면서 많은 초보헤드헌터분들이 시장에 대한 물을 흐리기도 했었습니다. 하지만 사람인, 잡코리아의 잡포탈 독점에 따른 비용구조가 계속 상승하고, 점점 개인정보에 대한 기록들을 포털에서 검색하기 어려워지는 상황에서는 DB구조와 업무 시스템이 잘 구축되어 있고, 서치 비용을 충당할 수 있는 대형서치펌 위주로 업계가 계속 확장해 나가지않을까 예상됩니다~